*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읽어주세요!
*텍본은 작가님들에게 수익이 가지 않습니다. 불법 복제가 아닌 정당한 사이트에서 봐주세요.
글 작가: 해인설
작품소개:
난 컨셉 즐겜러다.
직업에 맞춰 컨셉을 짜고, 거기에 맞춰 즐겁게 플레이하는 게이머.
“날… 건드리지 마라…….”
“더 지껄여 봐라. 내 분노를 감당할 수 있다면…….”
이번 컨셉은 악마가 팔에 깃든 악마기사! 평소처럼 컨셉에 충실한 채 게임을 즐겼을 뿐인데…….
“로그아웃.”
「불가능한 명령입니다.」
“……? 로그아웃.”
「불가능한 명령입니다.」
“……???”
로그아웃이 안 되는 것도 모자라서,
"가증스러운 악마! 기어코 악마기사의 몸을 차지했구나!"
"제 눈은 못 속입니다! 악마기사께서 이렇게 친절할 리 없습니다!"
빌어먹을 동료들이 컨셉도 포기 못하게 만든다! 컨셉에 충실한 게이머는 과연 그리운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장르: 판타지
회차: 533화 (완결) + (카카오페이지 기준) (외전 6화)
소설 장점:
1. 옛날 소설계에 한 획을 그었던 게임캡슐. 그 소재가 요즘 느낌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는 예전에 달조, 아크로 인해서 정말 정말 좋아했거든요. 물론 오직 게임 소설이냐 하면 아닙니다.
로그아웃 명령이 안되는 이유는 따로 있거든요.
2. 이제까지 이런 주인공은 없었다. 오글거림 한도초과 컨셉충!
양판소 보시던 분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올것 같습니다.
3. 저는 주인공이 역경속에서 데굴데굴 구르는것을 좋아합니다.
아주 열심히 굴러서 재미있습니다.
4. 절망이 섞인 조금 무거운 스토리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5. 죄를 지었지만 그것이 어쩔수없었고 최대한 발버둥 친것이였던 아이를 감싸주는것이 정말 어른같아서 좋았어요.
6. (엔딩 직관적인 매우 큰스포라 흰색 글자)
어두운 현실에서 벗어나 이세계에 정착하는 소설은 많죠. 하지만 그건 좀 슬프지 않나요?
현실에서도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이 분명 존재할텐데 말이예요. 적어도 1명. 많으면 100명 정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 그들을 위해서라도 할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원래 살던 세상의 집으로 돌아오는 소설이 있었으면 했어요. 주인공은 로그아웃이 되지 않지만 결국에는 어두운 현실로라도 무사히 돌아오게 됩니다. 저는 이 엔딩이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외전으로 그 이후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하지만요.
-
소설 단점:
1. 컨셉충... 찐 컨셉이 뭔지 보여줍니다. 그 좀 오글거릴수 있습니다.
항마력 낮은 분들에게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2. 작중 신과 사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기독교 종교 느낌이 좀 들긴합니다.
무교인 저는 별로 신경 안쓰긴 하지만 종교를 가지고 계신분이 보시면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는모양입니다.
3. 스토리 후반부의 캐릭터가 먼치킨적으로 1을 알려주면 엄청 어려운 10의 응용을 해냅니다.
개인적으로 차근차근 강해지는것을 좋아하지 재능있어서 말도 안되는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내는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다못해 패널티 같은것을 감수해서 고통을 느낀다던가 하면 모르겠는데 슝슝 해내니까 조금 아쉬웠어요.
4. 마지막 전투가 너무 뭉쳐있고, 너무 오래 싸웠어요. 보스1, 보스2, 최종보스가 같이 나오는게 어디있어요...
정신적으로 피로해집니다. 확인은 안해봤는데 마지막 150화쯤이 최종전투 였던 느낌입니다.
원래 쉬어가는 턴이 있고 그다음 대전투가 있어야 하는데... 쉴까말까~ 우리 쉬..최종전투들 돌입!!!!!!
이러는 느낌이였습니다.
5. 소설 특성상 이름을 안알려줍니다. 엔딩쯤이 되어서야 드디어 내가 좋아하던 친구들에 이름을 알게됩니다.
결론:
재미는 있지만 항마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주인공이 구르는게 좋지만, 너무 뭉쳐서 구르다보니 보는사람 정신도 조금 피곤해집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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