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읽어주세요!
*텍본은 작가님들에게 수익이 가지 않습니다. 불법 복제가 아닌 정당한 사이트에서 봐주세요.
글 작가: 대대원
작품소개:
[나는 f급 헌터로 환생했다.]
...쟤들이 그렇게 취급을 안 해줘서 문제지.
+추가 작품소개
블랙기업? 아니 블랙행성에서 죽지도 못하고 오랜시간 착취당하다가 잠깐의 빈틈을 보고 대마도사는 결국 탈출을 감행했다.
탈출방법은 마법진을 사용해서 죽고, 다른행성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졌으며 죽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체에
빙의하듯 환생하는것이다.
그렇게 내가 빙의한 껍데기는 지구라는 행성의 옷가지를 걸쳐입는 인간이라는 종족의 김기려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왜 마법을 쓸수 없는거지? 이 인간... 다리 상태는 왜이래? 그리고 마법사의 생명인 폐를 위협하는
담배를 폈어?!?!?! 그리고 이능력이 f급이야???
망했다.
장르: 현대 판타지
회차: 413화 (연재중) (리디북스 기준)
소설 장점:
1. 외계인은 죽은 시체의 근육을 건담에 탑승한 사람처럼 하나하나 조종합니다. 그런데 얼굴에는 수많은 근육조직이 있죠.
그래서 중반부까지만 해도 원하는 표정을 하지 못합니다. 그로인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담담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되죠. 중간중간 말하는 단어나 생각에서조차 인외미가 잘 느껴집니다. 외계인이 주인공인 소설은 처음이라서 흥미롭습니다.
2. 작가님은 착각하는것이 재밌다고 느끼셨습니다. 착각하면서 이야기가 꼬이는 그 상황을요.
작가님이 좋아하시는 이야기를 풀어서 그런걸까요?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이세계 착각 헌터 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착각으로 인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코믹한 내용이 정말 재밌습니다.
3. 하지만 그냥 코믹하고 가볍기만 하면 킬링타임용 소설이잖아요? 이 소설에는 나름 무거운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블랙행성을 탈출한 외계인에게도, 죽은 인간 김기려도 주변 인물들도요. 그런 이야기들이 소설의 서사를 풍부하게 만들고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주인공은 실제로는 매우 강한 마도사입니다. 그렇기에 나중에 사이다 스럽게 압도적인 힘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패널티없이 계속 강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죠? 제약도 있습니다.하지만 고구마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정신계에 한해서 누구보다 최고인 마도사고요, 골렘에 대해서도 최고인 마도사고, 물도 최고인 마도사입니다.
약하지만 강하고, 강하지만 약한 기려예요.
5. 저는 분명 기다무로 보려고 했었는데요. 어느새 약 3만원정도 질러서 4일만에 다 봤어요.
6. 저는 사실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코난(남도일) 같은거요. 그래서 나중에 기려가 모든 친구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할 순간이 정말 기대됩니다.
7. 일러스트 옆에 초록색 말랑이 보이시나요? 그게 펫이 아닌 찐 주인공의 외형입니다.
소설 단점:
1. 연재작이라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글 보고 계신분이 있다면 가급적 완결 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당신은 집중하고 헛 하는 순간 이미 돈과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것입니다.
2. 저 젤리 말랑이를 볼수 없는게 아쉽네요. 아무래도 다른행성에서 왹져기려를 잡으러 오는게 아니라면 볼일이 없긴하죠.
3. 글 흡입력이 뛰어나서 문제없이 다 잘 읽히지만, 개인적으로 왹져기려의 과거 이야기가 좀 많이 길었다고 생각해요.
내가 왹져기려는 좋아하지만 sf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2,3편씩 띄엄띄엄 점프하면서 읽었어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다른사람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결론:
어바등을 보고 저에게 미리 긁어둔 돈이 좀 남아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여기저기서 추천받았던 소설을 읽어봤습니다.
가볍게 킬링소설 같으면서도 조금은 무거운 스토리 라인 너무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심지어 외계인 주인공, 삼백안 주인공은 처음이였습니다. 완결은 안났지만 용두사미가 안되리라 믿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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