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플레이해주세요!
슬라임 목장 주인이 되어 슬라임을 키운다.
목장에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조금만 나가면 다양한 슬라임들이 있다.
슬라임이 밥을 먹으면 보석을 떨어트리고 그 보석을 다른 슬라임에게 주면 기존 슬라임 특징과 그 슬라임의 특징을 얻은
하프 슬라임으로 변형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3가지가 섞이게 되면 타르라는 괴물로 바뀌게 된다.
위 이미지는 기본 분홍색 슬라임과 파란색 슬라임을 합쳤을때 바뀐 슬라임이다. 배고프면 저렇게 눈과 입이 바뀌는데 너무 귀엽다.
벽이 낮을경우 이녀석들 서로를 밟거나 접프해서 탈출해서는 주변에 내가 키운 나무에 열매나 닭을 잡아먹는다.
밥을 제때 주지 못한 내 잘못도 있지만 기껏 키우려고 모은 닭이 안보이고 주변에 보석들만 떨어져있으면 제법 허망하다.
이 게임은 귀여운 슬라임을 보는 맛으로 하는 힐링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보석을 제때 팔지 못하면 값이 바뀌는것이 주식이 생각나기도 한다.
모든 슬라임들을 한두마리씩 모아서 키우고 싶지만 불가능하다 다른 종류 슬라임들끼리 모아뒀다가
밥을 주면 보석을 떨구고 그것을 멋대로 먹었다가 타르가 될테니까....
그 경우 주변 슬라임이 겁을 먹는다. 타르는 주변 슬라임도 공격한다. (타르가 주변에 등장시 BGM 변경)
물을 뿌리거나 흡수하듯이 들고 바다에 던지는 방법 밖에 없다.
슬라임이 귀엽긴하지만 목표가 없이 돈 모으며 목장을 운영한다.
지나가다보면 거대 슬라임이 있는데 그 슬라임이 원하는것을 제공해줘야 새로운 길이 열린다.
예를 들어서 닭 100마리를 줘야 갈수있다던가...
그렇기에 좀 노가다 성이 강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슬라임이 더 다양하다. 핑크, 암석,야광,고양이, 사냥꾼 슬라임 이렇게밖에 못 만났지만 더 많을테니
다른 슬라임들도 뭐가 있을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다.
최근에 게임 몇개하면서 깨달은것이 스토리성 게임은 매우 좋아해서 몇시간이 걸리든 무조건 엔딩을 볼때까지 하지만,
슬라임 랜처나 서브노티카처럼 당장 눈앞의 목표가 없고(슬라임 50마리 잡기 퀘스트 같은것), 지도가 없고,
스토리가 없으면 아무리 귀여워도 손이 잘 안가는것 같다. 마치 뒷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은 소설처럼 말이다.
게임플레이 시간: 105분
게임 난이도: 쉬움
엔딩:
게임의 장점:
1. 그래픽이 귀엽고 슬라임이 너무 귀엽다. 특히 배고플때 표정이 너무 귀엽다.
모든 슬라임들을 내 품안에 넣고 쓰담쓰담 하고싶다. 배고픈 표정으로 닭쪽으로 넘어가려고 안간힘 쓰는것도 너무 귀엽다.
2. 힐링게임이라서 가끔 슬라임한테 얻어맞거나 타르가 나타나서 긴급해질때를 제외하고 위험은 없다.
평화롭다. 피 회복도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된다.
게임의 단점:
1. 지도가... 없다!! 길치, 방향치에게 치명적이다. 자꾸 이상한 곳으로 가고 내가 원하는곳으로 갈수가 없다.
물론 이건 게임 잘못보다는 내 잘못이지만 어쩌겠는가 이건 안고쳐진다. 편의성을 위해서 지도를 주길 바란다.
2. 인벤토리가 너무 작다 각30마리씩 4종류밖에 못 들고다닌다.
물론 나중에 게임 하다보면 업데이트 될지도 모르지만 지나가면서 모두 들고 가고 싶은사람에게는 힘들다.
좋은게 눈앞에 보이면 저울질을 하면서 뭔가를 포기해야한다. 욕심쟁이에게는 너무 가혹하다.
3. 너무 평화로운 나머지 졸음이 오기도 한다. 빠른이동도 불가능해서 뚜벅뚜벅뚜벅 한참을 걷는다.
플레이타임 105중에서 30분이 이동시간이 아니였을까 싶다. 파밍하고 걸어가고 파밍하고 걸어가고 했으니까...
후반에 포탈 같은게 생긴것도 같지만 사용은 안해봤다.
결론:
귀여운 힐링게임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스토리나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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