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015. Skul: The Hero Slayer

*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플레이해주세요!

인간은 마물을 쓰러트리고 영웅이 된다.

그것은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

하지만 이 이야기는 반대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풀어진다.

쳐들어온 인간의 영웅들로 인해 마물의 왕이 잡혀갔다.

가장 약하고 흔한 병사1의 불가한 스켈레톤.

그는 머리를 바꿔끼워서 강해질수가 있으며, 해당 능력으로 붙잡힌 마물들을 구하고 자신들의 왕을 구하고자 한다.

중간중간 도트를 찍은것 같은 컷씬과 더빙으로 옛날 옛날 동화책을 읽는 느낌을 주기에 익숙함과 그리움이 느껴진다.

 

스킬은 기본적으로 두개지만 좀 강한 머리를 끼고있다면 여러가지 유형의 스킬들을 사용할 수가 있다.

또한 초반부에 마물을 구해주면, 보답이라고 마왕성에서 자기가 주워온 머리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문제가 이 게임은 좀 심한 운빨게임이다.

 

약하고 보잘것없는 머리를 줄수도 있지만, 쓸만한 머리는 웨어울프 / 우드 / 좀비 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편한 컨트롤이 있으니 다른 해골도 나오면 한번씩 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운좋게 최강 머리가 낮은 확률로 나온다 이름은 잘 기억안나지만... 대마도사 같은 머리다.

초중반부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 머리 얻어서 꽤 진도를 많이 밀고 회귀할때 꽤 많이 돌려받아서 한번에 쑥 강해지기 좋았다.

 

만약 약한 머리를 얻어도 괜찮다 머리를 바꿀 기회는 많이 있고, 중간중간 대형 거미 마물에게 뼈를 가져다주면 강화를 시켜준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며 인간들과 계속 싸우고 마왕을 구하면 된다.

 

 

게임플레이 시간: 30시간

게임 난이도: 노멀

엔딩: 1개

 

게임의 장점:

1. 클리셰 비틀기 유형의 게임이라 인간들을 공격하는 입장이 되는데 게임성이 나쁘지 않았다.

 

2. 도트느낌의 로그라이크 게임이지만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한다. 더빙있는 부분도 좋았다.

 

 

 

게임의 단점:

1. 초반부는 루즈하고 많이 힘들것이다. 대충 5시간정도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회귀를 반복하고 강화를 많이 해야지 중반부터 할만해진다.

 

2. 운빨요소가 정말... 매우 심하다. 어떨때는 좀 쉽게 후반 보스까지 넘어가지만, 어떨때는 또 초반부 보스에서 힘겹게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왜냐면 머리가 약하면 딜이 거의 안나오기 때문이다.

 

 

 

결론:

도트 형태의 게임을 좋아하면 추천합니다.

운빨게임을 싫어하고, 오직 실력으로만 하기 원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