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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줄거리&리뷰

J 사서 2023. 12.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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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직접 봐주세요!

 

2023년 / 24분(9화) / 15세 이용가 / 액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쉴시간 없이 그저 일하고 자고 일하고 자고 일하고 자고 사람을 소모품 처럼 사용하는 회사를 블랙기업이라고 말을 한다.

처음에는 반짝이는 눈으로 회사에 취직했고 모두들 열심히 일을 하고 이제 집에 가나 했는데... 안간다? 다들 에너지 드링크를마시며 당연하다는듯이 계속 일을 한다. 야근도 집에는 갈텐데 집에 가지도 못하고 계속 출근상태로 과로에 시달릴정도로 일을 하는 주인공 텐도 아키라. 겨우 집에 들어가도 집청소 같은 할 정신은 없고 눈만 감았다 뜨면 다시 출근을 해야만한다. 지옥이 어디 있을까? 이것이 바로 지옥이다.

 

점점 마음이 죽어가기라도 하듯 주인공이 바라보는 세상은 흑백으로 변했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고 일하는 기계처럼 되어갔는데... 뭔가 이상하다? 갑자기 사람을 물어뜯고, 피를 흘리는 생기를 잃은 사람들. 저건 사람이 아니라... 그래 좀비구나. 좀비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이래서는 출근에 늦겠어~! 같은 생각을 하다가 주변을 바라본다. 말 그대로 아수라장. 지옥도. 이런식으로 세상이 뒤집혔는데 출근...? 아니 출근 안해도 되는거 아닐까? 그래 이제 출근같은거... 안해!

 

사원증을 널리 던져버리고, 여전히 수많은 좀비에게 쫓기는 주인공이지만 눈에 생기가 돌고 세상에 색이 생겨난다.

푸른 하늘, 초록색 나무, 피투성이 인간. 알록달록.

그는 좀비로 인해 출근을 더이상 하지 않게 되자 인생을 제대로 살수 있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서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것들을 하고자 한다.

노트를 펼치고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를 하나 하나 적어난다. 물론 제대로 쉬어본적이 너무 오래되서

100가지는 커녕 반도 채우지 못했다. 나중에 천천히 채우자고 마음을 먹고

 

우선 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그동안 못 쉰 휴가를 제대로 즐길려고 하는데... 맥주가 없네.

오늘은 맥주를 마시고 집안에서 빈둥빈둥할 계획이였는데... 그냥 쉬어야 하나...

아니야 맥주를 마시며 빈둥거리지 못할바에 그냥 좀비가 되고말지.

편의점에 나가서 맥주좀 사야지~

 

좀비로 인해 망해버린 세상에서도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싱글벙글 좀비를 피해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 가는

주인공. 그는 좀비가 되기전에 100가지의 버킷리스트를 완료 할 수 있을까?

 

-

 

우리들은 좀비 아포칼립스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쉽게 접해왔을것입니다.

믿음과 배신. 생존물품을 찾아 돌아다니고, 다치고, 물리고, 변하고, 안전한 장소를 찾기 바쁘고 그들은 언제나

살기위한 안전을 가장 우선시 하죠.

 

그런데 여기서는 좀 다른 주인공이 나옵니다.

안전한 장소를 떠나고 생존용품보다 이상하고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가지며,

아포칼립스에서 나오지 않을법한 이상하거나 유쾌한 행동들을 합니다. 언제죽을지 모르는 미래보다 당장 오늘의 행복과

오늘의 즐거움을 찾으며 살아가는듯한 주인공. 좀비가 있더라도 서핑을 하고싶다고 버킷리스에 적고 히어로가 되어보고싶었다고 히어로 의상을 찾는 등 사고방식은 남들과 다릅니다.

 

그런데 아포칼립스 세상에 이런사람도 어딘가에 있지는 않을까?

모두가 웃음을 잃어버리고,  비명이 난무하는 세상에.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라며 인사할 것같은 녀석.

색다른 좀비 아포칼립스 였기 때문에 흥미로웠습니다.

만약 좀비물이나 아포칼립스를 좋아하거나 너무 무겁지 않게 이런 소재를 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단, 주인공 친구로 자주 나오는 캐릭터중 노출증 환자 같은 캐릭터가 있습니다. 답답한 복장을 벗어던지고,

난 언제나 남을 웃기는게 좋았어!! 라고 하는 마음가짐은 좋으나 그렇다고... 주변에 누가 있든 신경안쓰고

2초만에 옷 다 벗어던지고 나체 되는 남자 캐릭터....... (넌... 그게 재밌니... 이야 물려 죽기 딱 좋네...)

이녀석이 옷을 벗을때마다 음 일본애니... 하면서 흐린눈하고 보게 되네요...

 

또한 일본좋아! 일본 최고예요! 하는 외국인 캐릭터가 나옵니다.

일본애니에서 이런 캐릭터가 많이 나오죠.

(예를 들어 이세계에 가서 일본에 대단한 뭔가를 주고 오! 이게 스시라는건가요! 놀라워요~ 환호 받는 그런거..)

 

그렇기에 관심가는 좀비라는 소재를 새롭게 풀어나가는 이야기 방식은 여기저기 추천하고 싶지만

저 둘의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저는 불호하는 취향이다보니...

참고하셔서 난 이런거 좋다고 하시는 분들 & 궁금하신분들은 찾아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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