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몽키킹 / 리뷰

*스포일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 스포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직접 봐주세요!

 

2023년 / 1시간 36분 / 전체 이용가 / 가족,어린이,코미디 영화

 

 

 

여의봉을 휘두르는 원숭이와 한 소녀가 힘을 합쳐 영원한 삶을 찾는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그 길에서 요괴, 용, 신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자만심과 맞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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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느날 신비한 바위가 갈라지고 그안에서 사고뭉치 아기 원숭이가 태어났다. 눈에서 레이저를 뿜는 사고뭉치를 하늘위에 신선이 없애려고 했으나 부처님이 큰 뜻이 있으니 냅두라고 하였기에 그저 내버려두었다.

 

부모가 없고, 사랑을 받기를 원했던 아기 원숭이는 그늘 안에만 있어야 하는 규칙 마저 무시했고, 결국 사고에 휘말려
아기 원숭이 한마리가 혼세마왕이라 불리는 요괴에게 끌려가고 말았다. 그리고 원숭이들에 터전에서 쫓겨나고는 그 요괴를 자신이 쓰러트리기 위해서 혼자서 어릴때부터 훈련을 했다. 그리고 다시 혼세마왕이 나타나 싸웠지만 변변찮은 무기가 없었기에 결국 다른 원숭이도 끌려가고 말았다.

 

그 요괴를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바다를 다스리는 용. 용왕에게 무기가 될 만한것을 받아오자 라며 물 속에 들어 갔는데...

그곳에서 거대한 여의봉을 발견한다. 그리고 용왕에 여의봉을 들고 훔쳐가서 다시 한번 싸움을 시도했고 이겨서 원숭이를 구했다. 승리를 맞보고 다른 원숭이들에게 몽키킹이라고 불리며 영웅의 기분을 느끼고 있는데 늙은 원숭이의 말을 듣

자신도 신선이 되고자 시도를 하는데, 신선들에 눈에 띄려면 요괴를 100마리쯤 잡아야 한다고? 쉽지!

 

다양한 요괴 100마리를 쓰러트린 손오공.

그렇지만 신선이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았다.

... 뭘 해야 죽지않는 신선이 될 수 있을까?

손오공에 팬이라고 말하며 조수가 되기를 청하는 어린 인간 아이의 도움을 받는데 과연 신선이 될 수 있을까?

 

*이후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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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여러가지로 듣게되던 서유기. 손오공의 이야기. 제천대성의 이야기.

그런데 그 손오공은 어째서 삼장법사가 꺼내주기전까지 갇혀 있었을까?

손오공이 태어나서 삼장법사와 만나기전까지의 스토리가 바로 이 영화 몽키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작에서도 부처님이 나오던가요? 제가 예전에 봤을때는 없었기에 신기하네요.

 

확실히 평범한 원숭이가 아니죠. 눈에서 빔을 쏘며 바위에서 태어나는 원숭이는 없으니까요.

자신의 털을 뽑아 분신술을 쓰고, 여의봉을 작아졌다가 커졌다가 늘릴수 있는 손오공.

 

전체이용가 답게 가족들과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서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서유기를 재해석한 이 영화가 흥미로울수도 있습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음악들도 신이나게 잘 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용왕이 후반에 부르는 한국어 노래가 마음에 드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으로는 스토리 진행을 위한 억지가 조금 보이는게 아쉬웠습니다.

 

전투할때마다 손오공의 눈은 요괴에 눈처럼 변하는데 눈에서 빔 쏘는건 전투를 하면서도 그힘은 안쓰더라고요.

또한 여의봉은 자아가 있어서 손오공과는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위험할때마다 알아서 날아가던, 통통 튀어서 가든, 엄청나게 거대해지거나 작아져서 방해를 할 수 있는데

그러지는 않더군요. 손오공 손에서만 힘을 쓸 수 있는가?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꼭 그런것도 아니던데 말이예요.

 

그리고 신선들에 대해서도 좀 아쉬웠습니다. 너무... 멍청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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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유기, 손오공 이야기를 좋아하거나 가족끼리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다.

2. 결국엔 부처님 손바닥 이라는게 여기서 이런식으로 나오네 신기하긴 했다.

3. 스토리 진행을 위한 조금 억지스러운 전개가 있다.

3. 후반에 개인적으로 전투관련 스토리가 아쉬웠다.

 

 

결론: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