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있는곳: 넷플릭스
*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직접 봐주세요!
2019년 / 1시간 37분 / 15세 이용가 / 미스터리, sf 영화
초현실주의 작가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영화로 공포스러운 장면은 없으나 기괴한 느낌을 준다
이제 곧 집 값이 비싸진다. 그 전까지 집을 구해야할텐데...
둘만의 보금자리를 찾던 중 새롭게 조성된 주택단지를 소개받은 젊은 커플.
그러다가 정말 다 똑같이 생긴 건물들이 모여있는 건물에 집을 알아보러가게된다.
똑같은 집들이 모여있는 단지 그곳에 9번 집.
이곳은 정말 완벽한 집이라고 하는데...
그러나 주인공들은 얼떨떨 하기만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 나가려 한다.
그런데... 집을 소개시켜주던 사람이 사라졌다.
그의 차도 보이지 않는다.
잘된거지 뭐~ 이대로 그냥 나가지 이집은 별로야. 똑같이 생긴 집들이 왜이리 많은건지.
아무리 차를 타고 나가도 나가도 다시 9번 집으로 돌아온다.
결국 차에 기름을 떨어지고 집으로 들어가는수밖에 없었다.
지붕위로 올라가서 도시가 있을법한것으로 보려고했지만 어디를 봐도 산도, 도시도 보이지 않고
다 똑같은 집들의 지붕만 보인다.
어디로 가야하지? 이곳에 나가는 출구는 없다.
해가 있는곳으로 담을 넘어가며 이동했지만 9번 집으로 돌아왔다.
음식 같은 것들이 택배 상자에 담겨서 집앞에 있었다. 다른 사람도 차도 없었는데...
집을 불태워서 연기로 우리들의 위치를 알리려고 했다. 밖에서 집이 불타는것을 구경하다가 잠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불탄 집은 다시 복구가 되어있었다.
제발 부탁이야... 여기서 나가게 해줘.
[아이를 기르면 나갈수 있다.]
라고 적혀있는 택배상자.
기르고는 있지만... 이 녀석은 사람이 아니야. 무언가다.
-
우와 기괴하고 정신이 이상해질것 같은 영화네요.
여기서는 현실이 아닌것 같은 상황을 그 무엇도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음식과 생활용품과 아이를 담아서 준 그 택배상자는 누가 어떤 방법으로 가져다가 두는가?
이 인간이 아닌 아이의 정체는 무엇일까?
불이 붙어도 다시 돌아오고 담배를 던지자 잔디가 피하듯 비키는 이상한 현상.
가볍게 보는 영화가 아니고 머리속에 맴돌고 여운을 남기고 생각할거리가 많은 영화네요.
특히나 마지막 무렵 엔딩은 충격적이였습니다.
호불호를 탈수도 있겠네요.
명확하게 나온것은 없으며, 이 일이 완전하게 끝난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되풀이 될수 있는 기괴함.
탈출 할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무산되는 무기력함. 찝찝함.
저는 솔직히 아이가 무슨 책을 가져왔고 그 책을 알수없을때 아이와 대화를 하거나 읽어달라고 하거나
무슨 방법을 써서 탈출하려고 할줄 알았어요.
티비에서 유일하게 나오는 지지직 거리는 화면 역시 책에 나오는 페이지와 비슷합니다.
아이는 미스터리를 풀고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했습니다. (물론 평범하지는 않지만)
그렇다면 그 아이가 보는 티비에 단서가 있었을거예요.
뭐 예를들어 9번 집에서 5번 직진, 6번 왼쪽, 9번 오른쪽, 한번 뒤로 갔다가, 20번 직진을 하면 탈출할수 있다던가 뭐 그런생각이 있었어요. 뭐 아쉽게도 아니였던 모양이지만요.
열린결말처럼 다 알려주지 않는걸 싫어하는 사람을 불호일지도 모릅니다.
결말도 깔끔한 느낌보다는 착잡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1번~3번까지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3번 보는 이유는 처음에 못본것을 볼수있을지도 몰라요. 의미심장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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