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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세에 목을 맨 출세지향주의의 끝판왕 속물 판사, 강다윗. 그는 고졸임에도 뛰어난 능력과 말솜씨로 꿈에 그리던 대법관 자리까지 성큼 올라갔다. 조금만.. 정말 조금만 더 있었으면 대법관이 되었을텐데 무심코 열어본 차 트렁크에는 있어서는 안될것이 들어있었다. 그로인해 15년 커리어는 한순간에 무너지게 되고 더이상 판사 생활은 하기 힘들 지경이 되었다.
그러다가 예전에 인연이 있었던 친구가 자신이 있는곳으로 오라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배정받은곳은 돈이 되지 않는 사건들을 맡게 되어 출세길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공익 전담팀이였다. 15년 경력으로 많은 경험이 있기에 결코 지지 않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고있다.
대법관까지 한걸음 남았던 이가 공익변호사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싸우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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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로보노 뜻:(Pro Bono)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하여)'의 약어로,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적 지식, 기술, 경험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나 비영리 단체에 무료로 봉사하는 활동이다..
보통 한국 드라마는 100중 98퍼는 로맨스가 첨가된다. 아무리 흥미진진해도 결국 극 후반대가 되면 주인공과 다른 인물이 러브러브 분위기를 풍기게 되고 사랑에 눈 멀어서 드라마 취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이야기가 흘러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다르다. 주인공은 출세 & 공익 & 자기애 그런것은 있으나 누군가를 사랑하는것이 보이냐 묻는다면 아니다. 과거에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 나중에 생길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드라마 엔딩때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서브 주연중에는 조금 기미가 보이긴 하지만 중요하게 집중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처음부터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였지만, 끝까지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였던 이 드라마가 우선 좋게 보인다.
판사 성격과 서로과 얽혀있는 함부로 대하기 힘든 인연을 증인으로 내세우거나 그 판사가 특별히 신경쓰는 사건과 연결되도록 판사를 바꾸려고 하는등 머리를 쓰기도하는등 완전히 옳은 행동만 하는 선은 아니다. 이기기 위해서 떠보기를 하거나 거짓증거를 만드는 등의 행동도 한다. 주인공은 아슬아슬한 선을 넘나드는 정의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꽉 잡힌 시리어스 분위기는 아닌 가족들과 같이 과일 먹으면서 보기 편할정도로 익살스러운 가벼운 분위기다.
언제나 최대로 높이올라가고자 했고, 높은 자리로 올라갈 기회가 주어졌지만 주인공은 생각하게 된다. 무엇을 위해 올라가고자 했는지를 깨닫게 되고, 많은 인간들이 쉽거 거절하기 힘든 욕망도 거절하고, 자신의 신념이 향하는곳으로 움직인다.
처음에는 자신이 잘 알지못하는것에 대해서 쉽게 말을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고 겪으면서 변화하는 좋은 변호사가 된다.
개인적으로 이런 변호사가 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이길수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지더라도 적어도 최선을 다하고 함께 질것이다. 옆에서 같이 싸워주는 이가 있다는것만으로도 용기를 얻는 이도 있는법이니까.
최근에 본 드라마중에서 좋다고 생각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덕분에 알게된 배우님이 연기도 좋고 센스도 있고 뭔가 좋아서 앞으로 하실 작품들도 기대가 많이 된다.
안 본 사람이 있다면 한번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짧게 나오긴 하지만 세월호에 대해서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