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직접 봐주세요!
2023년 / 1시간 40분 / 15세 이용가 / 호주, 인디, 호러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만든듯한 영화.
딸 미아의 애칭은 토끼. 미아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엄마.
아빠는 따로 살고있어 홀로 딸을 키우는데... 할아버지는 예전에 돌아가셨으며, 할머니는 치매가 생겼다고 한다.
할머니와 엄마는 어릴때 사이가 안좋게 된듯 한데... 딸 미아는 본적도 없는 할머니를 자꾸 보고싶다고 조른다.
그리고 생일파티때 집앞에서 기다리던 새하얀 토끼 한마리.
주인을 찾아줄 수 가 없어서 일단 함께 있는데...
어느순간 다른 사람의 기억을 가진 듯 행동하는 어린 딸은 토끼가면을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다.
"엄마가 보고싶어." "...내가 네 엄마야."
"난 미아가 아니야. 앨리스야." "아니, 넌 미아야."
치매가 걸린 할머니는 자신의 딸과 손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미아에게 앨리스라고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무언가 이상하다.
저 낙서는 뭐고, 저 사진은 어째서...
앨리스라고 말하지마. 앨리스는.. 앨리스는...
불안에 잠식되어간다. 그리고 수면 위로 떠오르는 고통스러운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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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귀신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공포가 아니고 끈적끈적 기분나쁜 공기가 무겁게 내려 앉은듯한 영화입니다.
중간중간 가정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합니다. 강압적인 부모의 일방적인 폭력은 아니고,
난 너를 사랑해, 이건 실수야. 정말 미안해.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한것이 정당화 되는것이 아니라 전 싫어합니다.
그렇다보니 스토리는 가정 폭력적인 면이 있어 불쾌하고...
그래서 저 하얀색 토끼는 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생각나라고 은은하게 의미없이 넣은것 같고...
엔딩은 열린 결말 같은 느낌인데... 아니 근데 그래서 이게 뭔 엔딩인데? 라는 생각이 전 드네요.
이정도 엔딩이면 누군가 블로그의 해석본 같은걸 올려놓은걸 봐야 ...아~ 그랬구나? 하고 이해가 갈 것 같은데.
글쎄요. 굳이 그렇게 볼만큼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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