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마술사의 코끼리 줄거리 & 리뷰

볼수있는곳: 넷플릭스

*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1시간 43분짜리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맨디 파틴킨, 너태샤 디미트리우, 베니딕트 웡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희망찬 모험 이야기.

케이트 디카밀로 (생쥐 기사 데스페로)의 도서 원작 이라고 합니다.

줄거리: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는 피터.

그는 오늘도 가장 작은 생선을 사려고 하다가 우연히 점술가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죽은줄 알았던 여동생이 살아있으며, 찾으려면 코끼리를 찾아가면 만날수 있을거라고 하는데요.

희망이 생겼으나, 더불어 코끼리를 만날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 마술사의 공연에서

그가 코끼리를 불러왔습니다.

 

마법의 코끼리. 그는 이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끼리를 따라 나서서 과연

어릴적 헤어졌던 여동생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세가지의 불가능한 과제에 도전하는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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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난후 감상은 정말 가볍게 보기좋은 어린아이들과 보기 좋은 가족영화입니다.

중학생 이후부터는... 글쎄요....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선 픽하고 웃음이 나오는 요소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으로 보았습니다.

감동적인 요소는 있다면 있지만 그렇게 오~ 하는건 아니고 아 여기가 감동장면이군. 하는정도입니다.

개연성은 없습니다. 당연하죠. 마법~! 같은 일이니까요.

 

그리고 마술사가 피터를 멀리서 바라보면서 웃고, 그걸 다른이와 같이 하하호호 웃는 장면 봤을때

저 상황에서 다같이 웃을만한건 아니지 않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무난무난한편이라 봐도 좋다고 긍정적으로 말해도 좋겠지만, 전 솔직히 별로였어요.

어린아이한테 불가능한 과제를 내주고 하라는데 목숨을 걸어야 하는것을 주다니..

전체연령가 애니 영화가 아니였다면 분명 죽었을겁니다.

 

세가지의 불가능한 과제중 하나가 하늘을 날아라 였거든요.

높은 지붕에서 뛰어 내려요. 바닥에 푹신한 이불을 깐다던가 최소한의 안정장치도 없고,

다들 모여서 웅성웅성 거리며 구경이나 하죠. 말리는 사람도 없어요.

첫번째 과제도 솔직히 매우 위험했죠. 어린아이한테 어른이 진심으로 진검을 휘두르기나 하고...

 

이런, 저도 결국 둘리와 고길동을 보면 고길동이 나쁘지 않으며, 안타깝다고 느낄 나이가 되어버린걸까요.

어쩔수없죠. 그래도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