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읽어주세요!
*리뷰라고 작성은 했으나 완전히 주관적인 생각을 제거할 수는 없었기에 일부 후기 느낌이 담겨 있습니다.
글 작가: 안경원숭이
작품소개:
“오늘따라 경이 예뻐 보여.” “어디 안 좋으십니까?”
미모와 능력을 갖춘 대륙의 패왕, 남자보다 거친 여기사에게 반하다! 전우애가 연애로 발전하기까지,
진중함과 유머의 황금비로 풀어내는 새로운 스타일의 ‘여기사 로망’! 때는 전시,
불리한 전장에 선 여기사 폴리아나는 적국 아크레아의 군대에 패배한다.
남자들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이제는 허망히 죽을 신세.
하지만 아크레아의 젊은 왕 룩소스 1세는 그녀의 사투를 보고 뜻밖의 제안을 던진다.
“짐은 꿈이 있다. 계속 남하해 대륙을 일통하고 최초의 황제가 될 것이다.
어떠냐. 귀경도 짐의 뒤를 따라 세계의 끝을 밟는 것은?”
폴리아나를 인정해 준 룩소스 1세에게 그녀는 평생의 충성을 맹세한다.
기사로서.
하지만 패도의 막바지에서 룩소스 1세는 폴리아나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고 만다.
‘여자’로서의 그녀를 원하는 그와 ‘황제’인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그녀.
사랑의 전장에서 황제도 다만 약자일 뿐! 이상적인 기사도 로망 VS 조금 묘한 궁정 로맨스,
엇갈리는 관계의 끝은 과연?
[일러스트] 녹시 [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 그룹 헌드레드
장르: 로맨스 판타지
회차: 135화 (완결) (카카오페이지 기준)
소설 장점:
1. 언제나 왜? 여성 기사는 아름답고 강해야 하죠?
아름답지 않아도 강할 수 있죠. 숏컷일수도 있고요.
술버릇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충성심이 높고, 사랑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여성으로서 살기보다 자신으로 살고 싶어 할 수 있죠. 그런 기사의 이야기입니다.
2. 로판이지만 알콩달콩한 그런 소설이 아니에요.
비현실적으로 사랑에 올인하는 캐릭터들과 달리 이건 너무 현실적인 부분이 많은 소설이에요.
날 것 같은 부분이 있는 편입니다. 사회 속 여성 성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들 결혼하여 가정을 꾸려도 여전히 폐하의 기사인데, 왜 저만 아니어야 합니까?' '모두 폐하께서 주신 것들인데 어떻게 그것들을 포기하라고 하십니까?'
3. 중세시대에 남성중심 사회에서 폴리아나라는 여성 캐릭터가 많은 인내와 노력, 고뇌를 하며 한 여자가 살아남아
자신의 힘으로 쟁취하는 이야기. 엔딩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 로판정석 클리셰를 깨버립니다.
소설 단점:
1. 초반진입이 조금 힘들어요. 일단 10화까지만 봐주세요.
2. 초반에 ㄱㄱ 이야기가 있어서 그부분은 별로예요. 아... 하게 되는 구석이 있지만, 나중에 바뀝니다.
3. 조금 옛날 소설이라는 점 감안해 주세요.
4. 로맨스를 바라고 보시는 분에게는 조금 맞지 않습니다.
일단 여주부터가 안 예쁘다고 묘사됩니다.
5. 소설을 보다가 여혐 있다고 하차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건 여혐 하는 작품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것을 날것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죠.
여성인권을 다루는 몇 안 되는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결론: 예전 소설 감안하면 그때 깨어있던 몇 안 되는 소설.
소장권 지른 것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여성과 기사를 엮으면서 다른 관점을 생각하게 만들며 한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카카페에서 웹툰이 토요일 연재 중 (현 174화 연재중)
(글,그림,원작자: 팀이약 & 헤윰 & 겨울 & 안경원숭이)
웹툰 그림체가 너무 좋아서 웹툰을 보다가 소설로 넘어오시는경우가 많습니다.
초반부 진입이 힘드시면 웹툰을 보다가 넘어오시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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