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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008. 검은 든 꽃

소설 리뷰

by J 사서 2023. 2.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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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읽어주세요!

*리뷰라고 작성은 했으나 완전히 주관적인 생각을 제거할수는 없었기에 일부 후기 느낌이 담겨져 있습니다. 

 

글 작가: 은소로

 

작품소개: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평범한 백작영애였다.

마검에 조종당해 소중한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는 잔인한 운명을 겪기 전까지.

[두 번의 기적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최선을 다해 행복해져 보거라] 그녀는 스스로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을 되돌렸다.

 

하지만 문제의 원흉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녀는 여전히 과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저는 단장님과 말을 나눈 적도 없는데, 어떻게 저를 아셨나요? 제가……무언가 실례를 했던가요?”

“그런 일은 없었다. 그저, 그대가 눈에 띄었을 뿐.”

“눈에 띄었다고요? 제 머리카락 때문인가요?”

“……아니, 개인적인 관심이었다.”

 

과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남자와 과거를 지우고 싶은 여자.

그녀는 정해진 운명을 딛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존재하지 않는 과거를 간직한 남녀의 회귀 로맨스판타지,

검을 든 꽃. *일러스트 : 망구망고님

 

장르: 로맨스 판타지

 

회차: 196화 (완결) + 외전 15화 (카카오페이지 기준)

 

 

소설 장점:

1. 일반적인 소설을 깔깔깔 아 재밌다 빨리 다음편 봐야지~ 라는 감상이 들었다면, 검을 든 꽃은 마치 와인을 마시는것처럼

글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이 소설을 다 읽어버리는것이 아까워서요.

 

2. 아무리 책을 읽는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한번 읽으면 머리속에 잔상이 남기때문에 두번은 별로 읽고 싶지 않는데

이책은 이북으로 다 읽어놓고서  소장본 세트를 따로 구입했었습니다. (여전히 저희집에 웹소설 소장본은 이책이 유일합니다.) 

 

3. 이 소설을 읽은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제 머릿속에 내용이, 흡입력이 강한 필력이,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재미없는 소설은 잔상이 옅고, 재미있는 소설은 한번만 읽어도 각인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전 그렇습니다.)

 

4.초반에는 약간 스릴이 있고, 중반부터 가면 달달해집니다. 이게 왜 아직도 밀리언 소설이 아닌지 이해가 안되네요.

너무 재밌는 바람에 저는 이 소설을 시작으로 이 작가님의 다른 소설들도 찾아서 봤답니다.

은소로.. 마음속에 콕 들어온 작가님 이세요.

 

5. 우연은 없어요. 모두 주인공이 노력의 대가로 얻어낸것이죠.

16~17년도 작품인데 진짜 그때의 여운 아직도 느껴지는것 같아요.

 

6. 다른 독자들도 보면 최근에 정주행으로 5회차, 9회차이신분들도 계시네요.

이거 보시면 절대 후회 안하신다고 생각해요.

 

 

소설 단점:

1. 시간과 돈이 없어지는 마술이 펼쳐집니다.

 

2.나온지 좀 된 소설이라서 어쩌면 비슷한 느낌의 소설을 이미 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전 검꽃 처럼 와인같은 소설은 손에 꼽을정도로 못봤습니다!

 

3.이거 보시면 눈 높아지십니다.

 

 

결론: 어나더 레벨 로판 인생 소설.

긴말 필요없어요. 몇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는 음미하고 싶은 소설로 로판을 즐기시는 모든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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