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009.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플레이해주세요!
어쌔신 크리드는 이집트와 이집트 최후의 메자이 주인공 바예크가 되어 악과 싸우는 게임이다.
주인공은 자신의 아이를 죽인 조직을 용서하지 못하고 그들을 찾아내서 하나둘 제거한다.
또한 중간중간 역사의 대한 정보가 나오기도 하며, 이러한 내용은 어느 대학교 자료로도 사용 된다고 들은 기억이 있다.
확실하진 않다.
그래픽 퀄리티가 좋아서 높은곳에 올라가서 매와 교감하고, 지도를 열때 내려다볼때 기분이 좋다.
또한 캐릭터가 파쿠르를 하면서 여기저기 올라가는것이 즐겁다. 여기도 올라갈 수 있을까? 싶으면 대부분 가능하다.
낮에 보는 풍경도 밤에 보는 풍경도 좋은것 같다.
밤에는 암살하기가 좀더 수월하다. 몇명 캐릭터가 불핌번을 서지만 자러 가기도 해서 적이 줄어든다.
그런데 세상이 너무 넓어서 길치에게 가는 길은 험난하다.
가는곳마다 적이고, 전체적으로 탈것을 차지 않으면 느리다. 그런데 지상 탈것도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을 갈때 주의해야한다.
이 게임은 몇달전에 했었는데 지금은 오류를 없앴을까? 영상을 보는데 엔피씨가 안보이는 버그에 걸려서
검만 둥실 둥실 거리는 상태로 게임을 진행해서 어이없었던 기억이 있다.
게임을 정말 잘 만들었다고 느끼는게 코앞에서 숨으면 들키고 미리 수풀에 숨어있으면 눈치채지 못한다.
휘파람을 불면 경계하면서 가까이 다가오기도 한다.
또한 이미 죽은 시체를 발견하면 적들이 주변을 경계해서 숨기기도 해야하며,
그들은 동료의 시체를 들고 가기도 한다. 나름 장례를 치뤄주기 위해서일까? 미안해라.
가장 좋아하는 암살법은 매우 높은곳에서 멀리서 소리없이 헤드샷으로 죽이는것이다. 저기 8발 있는 활로 말이다.
흡사 스나이퍼가 된 기분이였다.
근접해 오는 적은 도구로 불을 붙여서 크아악 거릴때 근접 활을 쏘는것도 좋다.
35레벨이 되면 45렙으로 점프 할수 도 있다. (어쩌면 이건 dlc 구입 특권일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고 구매해버렸다.)
신을 죽이는 레이드도 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게임플레이 시간: 약 44.7시간
게임 난이도: 쉬움~노멀
엔딩: 1개
게임의 장점:
1. 파쿠르를 잔뜩 할 수 있다. 높은곳에 올라가고 싶으면 마음껏 올라가면 된다.
2. 매와 합동공격도 할 수 있다.
3. 조용히 죽이지 않아도 아무튼 본 사람이 살아있지 않으면 암살이다를 실천 할 수 있다.
4. 적들은 도시에서 그냥 옆을 지나가기도 한다. 굳이 적대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점이 신선했다.
5. 수전증 까지는 아니지만, 움직이는것을 잘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게임 덕분에 만족할만큼 간접 체험을 할수있다.
게임의 단점:
1. 약간의 오류와 버그가 있다.
2. 맵이 매우 넓다 그런데 메인 스토리 지역과 상관없는 그저 사막인 구간들은 잘 안가게 된다.
맵을 좀더 활용했으면 좀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 그냥 주인공 시점이 아니라 다른 외부인의 등장으로 인해 조금 흡입력이 깨졌다.
4. 이 게임이 끝나고 다른게임 특히 절벽을 앞에두고 길을 되돌아가야 할때... 너무... 너무 그냥 절벽을 기어서 파쿠르 해서 넘어가고 싶어진다. 이쪽이 지름길이니까.
결론:
조용한 스릴 전투를 좋아한다면 추천드립니다.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 하는 길치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어쌔신 크리드의 옛날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싫어 할 수도 있습니다.
해양전을 안 좋아한다면 힘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