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007. 페르소나3 리로드
*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플레이해주세요!
페르소나3 리로드는 1년이라는 주어진 시간동안 어떤 행동을 할지 정하여 사람들과 대화하며 커뮤니티를 쌓아가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고 알바를 하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위험과 싸우며 실종된 사람들을 구출하고,
타르타로스라는 탑을 올라간다. 그리고 사람들의 무기력증이 생기지 않도록...
세상이 멸망하지 않도록 막아야한다.
페르소나는 그 사람의 마음을 나타난다.
특별한 사람들에게도 단 하나의 페르소나만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개를 가질 수 있는 주인공.
(약간 포켓몬이나 디지몬이 생각난다)
그리고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으로 신뢰관계를 쌓아갈때 광대 / 연인 / 사형수 등이 나온다.
이것은 타로카드의 아르카나를 뜻하며 메이저 아르카나 22개 만큼 존재한다.
하루는 낮(또는 방과후)과 밤 두번의 행동을 할수 있다.
그 뜻은 하루를 알차게 보내지 않으면 진엔딩때 조금 아쉬울수 있다.
커뮤니티를 우선으로 하여 최대한 많은 커뮤를 맥스 찍는것을 추천한다.
게임 중간중간에는 애니메이션 컷씬이 나온다.
생각이상으로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다.
캐릭터들 개성도 있어서 좋았다.
참고로 이 게임 강아지 코로마루가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거의 매일같이 쓰다듬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도 운동하겠다고 투명의자하고 땀 뻘뻘 흘리는 캐릭터 귀여웠다.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나온던데 개인적으로 앨범 사진첩 같은 형태로 게임에서 나온 일러스트를
이후에도 볼수 있는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보건담당이 약간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인 내용들을 말해주는것 같은데 마음에 들어서 일부는 들었지만...
플레이타임이 너무 길어질수록 귀찮아져서 넘기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게임은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턴제 전투게임이 너무 즐거워서 초반에는 거의 만나는 적마다 다 싸움을 걸고 다녔는데.
플레이타임이 50시간이 넘어가니까... 도망치며 전투를 적당히 회피하게 되었다.
가끔 옛날꺼 리메이크 한 거라 그런가 좀 빻았다고 느껴지는 행동과 말이 나오곤한다..
그래도 그런거 좀 흐린눈 하면 재밌었다.
특히 마지막 최종 전투가 너무 재미있었어 좋았다!
마지막 전투가 어느정도 어려울지 감이 안왔지만 이정도면 죽을걱정 없이 깰수 있다.
사실 스사노우 (물리), 로키(마법), 가브리엘, 노른 (서브)면 충분하다.
더 좋은 페르소나가 있을수는 있지만 열어두긴 했지만 만들지는 못했다.
게임플레이 시간: 약 76시간
게임 난이도: 쉬움부터 어려움까지 다양하게 고를수 있음.
(사실 1회차에서 노멀 하고 2회차에서 하드 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 1회차만 하고 포기)
엔딩: 2개
게임의 장점:
1. 언제든지 저장하고, 불러오기를 하고, 롤백을 해서 되돌아 갈수가 있다. 실수를 해도 걱정없다.
2. 캐릭터가 다양하고 각 캐리터들과 캐미가 좋다. 캐릭터들과 대화 보는 재미도 있다.
3. 페르소나도 다양하고 서로 조합해서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들고 스킬을 넣으면서 구성하는 재미가 있다.
4. 턴제 전투가 재미있다.
5. 플레이 타임이 매우 길다.
6. 방치되는 캐릭터가 없도록 동료 레벨 점프 이벤트가 있다. (물론 난 준페이 한명은 방치했다)
7. 빨리감기 시스템 덕분에 시간을 절약하고 로그를 볼 수도 있다.
게임의 단점:
1. 일부 빻은 장면, 캐릭터가 등장하곤 한다.
2. 모든 커뮤를 1회차에 맥스를 찍으려면 빡센 일정 관리를 하거나 공략을 봐야만 한다.
3. 중반에 상자를 여는 파편이 좀... 없는 편이다.
4. 전투를 많이 할수록 후반에 좀 귀찮아진다. 스킵하고 싶어져서 도망치곤 한다.
5. 플레이 타임이 매우 길다...
6. 페르소나가 조금 더 귀여운 애들이 많았어도 좋았을것 같다. 디자인 조금 개인적으로 아쉽...
결론:
턴제 게임을 좋아하면 추천드립니다.
난이도 높은걸 좋아해도, 겜을 잘 못해도 편하게 추천드립니다.
조금의 빻은것도 넘어가지 못하는 사람은 맞지 않습니다.
짧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