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24. 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
*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읽어주세요!
*리뷰라고 작성은 했으나 완전히 주관적인 생각을 제거할 수는 없었기에 일부 후기 느낌이 담겨 있습니다.


글 작가: 문찐
작품소개:
[서호윤 님, 축하드립니다! 듣보 아이돌 타이쿤의 플레이어로 당첨되셨습니다.]
누구에게나 욕먹는 망나니 PD는, 평행세계에서 듣보 아이돌이 되었다.
그를 온전히 기억하는 건 오로지 동생뿐.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려면, 1군 아이돌이 되어 게임을 클리어해야만 한다!
“…퀘스트 수락.”
“미쳤어?”
“밥은 먹고 살아야 할 거 아니냐.”
특기는 협박, 취미는 회유. 물불 안 가리는 악덕 PD의 아이돌 생존기!
장르: 현대 판타지
회차: 487화 (완결) (카카오페이지 기준) (이후 외전이 나올 확률이 큼)
소설 장점:
1. 데못죽(데뷔 못하면 죽는병 걸림)을 재밌게 본 독자라면 대부분 재밌게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 소설처럼 헛 똑똑이가 아닌 문대처럼 진짜 똑똑한 주인공입니다. 머리 회전이 대단합니다.
2. 하렘 없습니다. 아이돌 물 중에서도 특이하게도 전여친이라는 포지션이 있지만,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뭐야뭐야~ 하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플러스 요인이기도 합니다.
3. 표지가 정말 이뻐요... 가끔씩 삽화가 있기도 합니다.
4. 팬들도 주인공 인성이 좋지 않다는것을 알고는 있지만, 좋아합니다. 왜냐고요? 매력넘쳐요. 직접봐주세요.
더던의 캐릭터들 귀엽습니다. 저희 성깔있는 토끼도 귀여워해주세요.
5. 사회생활에 찌들고, 술을 환상적으로 섞고, 술을 몰래 버리는 기술을 알고 있고, 샤바샤바 잘하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주인공 어때요? 흥미롭지 않나요?
소설 단점:
1. 초반 주인공 성격이 좀 악하게 보이는 편입니다. 거의 쓰레기급으로 표현됩니다...
그렇다보니 이런 성격의 주인공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초반에 주인공에게 정이 가지 않습니다. (일단 저는 재미있던것과 별개로 약 150편쯤 읽었을때부터 겨우 주인공에게 정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협박하는 캐릭터를 별로 좋게 보지를 않아서요.)
2. 초반에 좀 어색한 흐름이 있습니다. 개연성도 좀 부족하지 않나 싶은부분도요.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필력이 상승하며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부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완결은 났으나 외전이 예고 되었고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아쉽네요.
4. 스토리가 중간중간 스킵되는구간이 많습니다. 모든 소설이 하나하나 보여주다보면 루즈해질까봐
스킵 하는것은 알지만... 전 우리애들 이런저런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아쉽네요.
결론:
처음부터 끝까지 소설은 재미있었지만 솔직히 주인공의 쓰레기처럼 표현되는 성격때문에 초반에 하차하고 싶었습니다.
데못죽을 재밌게 봤고, 그럼 재밌을거라는 댓글을 보고 꾸역꾸역 하차안하고 봤습니다.
한 150화쯤 지났을때부터인가 감겼고 지갑을 열고 계속 달리게 되네요. 외전도 꼭 챙겨보고 싶을 정도로요.
2번정도는 정주행 해도 될것 같을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