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리뷰

N-022.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J 사서 2023. 8.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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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읽어주세요!
*리뷰라고 작성은 했으나 완전히 주관적인 생각을 제거할 수는 없었기에 일부 후기 느낌이 담겨 있습니다.

 

글 작가: gandara

작품소개:

gandara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삶이 무료하던 어느 날, 내 눈앞에 나타난 초대 메세지.

[튜토리얼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난이도 선택 창.

 

[이지] [노말] [하드] [헬] 나는 주저없이 헬 난이도를 선택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아무리 헬 난이도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잖아.

 

 

장르:  판타지

회차: 379화 (완결) + 외전 53화 (카카오페이지 기준)

 

 

소설 장점:
1. 흔하고 익숙한 소재인 게임형식 탑등반+성좌를 활용해서 큰 세계관과 4단계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특이점으로 흥미로웠고 재밌었다. 

 

2. 미래시점, 과거시점, 후발주자시점 하고 번갈아 나타나기때문에 정신없을수 있으나 깔끔한 전개로 읽기 좋다.

 

3.처음부터 짜잔 먼치킨! 하는 캐릭터가 아닌 정말 목숨이 백개라도 되는것처럼 싸우는 먼치킨이라는점에서 마음에 든다.

 

4. 외전이 있다. 외전을 봐야 진정한 완결이라는 느낌인가보다.

(저는 완결이 마음에 안들어서 안봤습니다. 외전은 +이야기 라는 느낌이라서..)

 

 

 

 

소설 단점:
1. 바람 능력 얻었다고 소녀 캐릭터 치마 팔랑거리게 만들기, 

저녀석은 뒤통수를 칠 성격은 아니지만 나는 칠수 있지 라며 뒤통수 치기,

나한테 이득이 되는 약속은 무조건 지키고, 나한테 손해인 약속은 무시하기,

상대가 평화주의적이라 싸우기 싫어해도 자신이 싸우고 싶다면 싸워야 한다고. 결정은 자신이 한다는 성격.

저는 호오오우재애 하다는 이 성격이 너무 싫었습니다.

(주인공 이호재 성격으로 호재하다. 라며 의미있는 단어로 사용할 정도의 성격.)

 

 

 

2. 초반부에 주인공을 제외하고 정을 붙일만한 캐릭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주인공 성격이 마음에 안든다면 이 소설에 정이 안붙을수가 있습니다. 

 

 

 

3. 주인공이 초반에 대화할 상대가 없어서 스토리가 주로 혼자서 머리속으로 생각하는걸로 서술됩니다.

그런데 대화를 해야할때도

 

ㅇㅇㅇ하겠군. 문제 없어.

"그러면 이제 어쩔생각이야?" 

그거야 간단하다. 직접 찾아가면 그만이지.

 

...이런식으로 속마음으로 답하고 상대는 말로 대답하고 형식을 자주 사용하는데

신들이 속마음을 읽는다고 하는데, 인간 대 인간으로 이야기 할때도 저래서 문제죠...

 

 

 

4. 가장 크고 중요한게 열린 결말인데 두 문이 활짝 열린게 아니고 그냥 한쪽 벽을 안만든것 같다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떡밥 회수를 모두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완결낸다고? 정말? 이라고 느끼며 용두사미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모두가 알것같은 영화 검은사제로 예를 들자면 과연 악마를 퇴치했을까? 실패했을까? 이정도가 되야 열린결말이라고 할수 있을텐데 싸우기전에 준비하는 단계에서 엔딩이 납니다. 주인공은 강하니까 이번에도 승리할것이다. 라는 느낌으로요.이렇게 엔딩나면 음... 먼치킨 소설 특징에 시원한 느낌이 덜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크고 흥미로운 세계관, 그러나 심하게 열린결말로 인해 용두사미라는 쪽과 괜찮은 엔딩이라는 쪽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저는 열린결말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아쉬운점이 아주...아주 많기때문에 용두사미라 생각하며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카카페에서 웹툰이 월요일 연재 중 (현 119화 연재중)
(글,그림,원작자: 이마에 다이키,gand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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