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게임 플레이 글
야숨과 왕눈을 재밌게 한 이후 젤다 게임에 관신이 가서 친구의 도움으로 빌렸습니다.
젤다 입덕 뉴비 구 시리즈 시작합니다.
게임 플레이 글 (스토리 스포 있음)
링크는 언제나 다른 링크라는건 알고있지만 하일리아인이 아닌 요정이라고 했을때 조금 놀랐네요.
저 길막하는 친구 초반에 링크 마음에 안들어서 괴롭히는 놈인가? 아 좀 비켜봐!! 하고 화났는데
나중에는 마음에 들더라고요. 캐릭터 잘 잡은것 같아요.
사리아... 넌 좋은 친구야 응..
여기서 나비가 말을 하는거 신기하던데 가끔 딱콩 먹여주고 싶더라고요.
(스토리 진행 막혀서 나비에게 힌트 없는지 말걸면 링크 힘내..! 이러는게 좀 얄미움..)
데크나무님에게 작별인사할때 이거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다행이네요.
나무 나이가 많아보여서 왕눈, 야숨의 데크나무랑 동일한 나무가 아닐까 싶었는데
어쩌면 다른 나무일지도 모르겠네요.
링크가 하일리안인이라는것에서 역시~ 라며 끄덕거리긴 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나이를 먹지 않아서 링크를 보고
익숙한 느낌이네? 요정 어떻게 데리고 다니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고 링크라는것을 알아보지 못한건 아쉬웠어요.
링크의 엄청 어린시절을 기억하는 소꼽친구는 사리아 뿐인거잖아요.
전 솔직히 이거 정령석 3개 얻었을때만해도 게임 진행 한 반정도 했으려나? 했는데 초반부더라고요 ㅎ
저 부엉이씨는 그래서... 뭐였던건지 모르겠네요.
친절하게 초반부 설명해줘서 고맙긴한데 정체는 묘하게 수상한데 모르겠네요..
가장 연주하기 쉬웠던 노래: 젤다의 자장가 / 에포니의 노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노래: 숲의 미뉴에트
가장 재밌었던 퍼즐: 전 개인적으로 사막에서 감옥에서 탈출하면서 목수들 풀어주는게 가장 재미있었어요.
노래도 신나고, 잡혀도 걱정없이 응~ 또 탈출할게! 하는 그 마음 가볍고 좋더라고요.
가장 어려웠던 던전: 왕눈에서 화염의 신전만큼 어려웠던 물의 신전...
물 높낮이때문에 초반에 허망하게 있다가 공략글 찾아보고 탈출했어요...
가장 어이없었던것: 조라공주 들어올려서 던지고 내려놓고 던지고 내려놓고... 그 직접 걸어줘...
공주가 이런 취급 받아도 괜찮은거냐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어디에 있어도 노래소리를 듣고 말이 달려와주는것과 힌트영상이 있는거 진짜 너무 좋았어요.
야숨과 왕눈보다 좋았던 부분이예요. 야숨에서는 말이 너무 멀면 듣지 못하기도 하고, 다시 데리러 가야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힌트영상은 막히는부분을 짧은 토막 영상 힌트 덕분에 막혔을때 문제 해결했을때가 많아요.
특히 사막에서 4번째 목수를 찾을때 도움을 많이 받았죠.
막판에는 조금 스샷 찍었습니다. 이건.. 조아조아한테 먹혔다가 처리했는데 입고있던 파란색 옷이 상자 위에
올라가서 먹지못하고 시간이 지나서 사라지자 멍때리다가 슬퍼서 스샷 찍었어요.. 내 옷...
최고의 반전.... ㄴㅇㄱ 아니 신들의 트라이포스도 그렇고 이렇게 반전을 잘 넣어도 되는거예요?
진짜 젤다 등장했을때 많이 놀랐어요. 그리고 빛의 화살이 그래픽은 좀 놀랐네요... 이거 얼린거 아니냐고요 ㅠ
꼭... 이렇게 표현 해야 했는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런데 신들의 트라이포스 같은경우는 액자 형태로 현자의 방에 보관되어있었는데
현자들은 그것도 아닌데 신비한 현자의 방에 들어간 모양이던데 링크가 가논을 쓰러트리기 전까지
그곳에 있어야 하는걸까요? 싸움이 오래걸리면 그만큼 힘들텐데 말이예요...
찍지는 못했는데 가논 1페이즈만 하고 쓰러지길래 뭔가 이상하네? 싶었는데 탈출하고나서 2페이즈 였네요.
아니 근데 가논의 성 결국 젤다성이잖아.... 젤다 성 폭삭 무너져 내렸잖아.... 우짤거야 이거.
나비야... 나는 네가 함께 싸워준다길래 적의 공격을 한두대 막아주거나 할 줄 알았는데 그런거없더라.
그러면 그냥 너는 도망가... 엄청 와 여기가 약점이예요! 하고 빛나는 꼬리를 보고도
약점이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하지말고..
젤다야... 난 링크 검이 불 너머로 튕겨져 나갔을때 검을 뽑아서 이쪽으로 던져줄줄 알았어..
나 진짜 엄청 당황했었단 말이야 ㅠㅠㅠㅠ
그래도 거인도라도 있어서 좀 썼는데 그와중에 짧게 부러져서 헉헉 거리며 가논잡고 마스터소드 뽑았는데
결국 져서 저장하기 하고 다시 시작했는데 거인도는 부러져있는 상태로 시작, 2개의 요정병은 빈병으로 바뀌어져있어서
이걸 어찌 이겨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논성 막~ 오기전에 불의 화살 얻는김에 넬의 사랑도 얻어가지고 처음 써봤는데 전 넬의 사랑이 1회성 보호막 같은건줄 알았는데 일시적 무적이더라고요. 심지어 무적시간도 좀 넉넉하게
길다고 느꼈는데. 대략 30초~1분 정도 였던것 같네요.
덕분에 넬의 사랑1번 쓰고 마스터 소드 다시 얻기까지 버티고, 넬의 사랑2번 추가로 쓰고 가논 잡는데 성공했네요.
진짜 가논 부활할떄마다 링크라는 초록 꼬맹이가 엄청 거슬릴것 같긴 하네요. 신들의 트라이포스때랑 달리 진짜 가논과
붙어봐서 즐거웠어요. 그런데 가논 파워 검으로 튕겨내며 주고받으며 테니스 하는거 약간... 트레이드 마크 인걸까요?
다른 젤다 시리즈에서도 저 기믹 나오는건가?
평화를 되찾았을 때가 바로 헤어져야 할 때라는건 좀 슬프고 아쉽다고 생각했어요.
링크를 과거로 되돌려보내주면 이 미래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런데 엔딩때 현자들 모습 보여줄때 살아서 다행이라는 안심이 들었고, 과거 공주와 링크의 첫만남이 겹쳐보이던데
전 여기서 조금 궁금한게 생겼어요.
엔딩장면에서 과거 젤다공주는 창문안을 바라보다가 뒤돌며 링크를 봤죠.
그 창문 안에는 과거 가논이 다시 있을까요? 이 시간선은 끈임없이 반복하는걸까요?
가논이 만약 없다면 시간선이 꼬일텐데... 가논은 실종 된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없었던 존재가 되는건지 궁금해요.
만약 미래세계와 과거세계과 별개의 평행세계 (페레렐 월드)처럼 분리가 되었다면 이곳은
가논이 부활하지 않은 시대가 되며 평화롭겠죠? 그리고 예전 미래에 관한 기억은 링크한테만 남아있게 될테고요.
(그건 그것대로 아쉬울것 같고)
만약 끈임없이 반복한다면 링크는 언제나 모든걸 알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지금 저쪽방에서 몬스터가 나올것이고,
누가 납치되지만 결국 구할수 없을테고. 또다시 미래 젤다와는 헤어지게 될것이며,
과거의 젤다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테죠. 똑같이 반복되는 상황속에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결국 젤다와 다른 현자들의 위험을 보고만 있을수는 없으니 용기의 트라이포스를 가진 자 답게 용기를
가지고...가지고... 다시... 다시... 그리고 또다시 몇번이고 반복할지도 모르겠네요.
뭐 물론 해피엔딩~ 과거 젤다와 과거 링크의 만남~ 해피! 하고 만든 장면이겠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ㅎㅎ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플레이 1일차 (6) | 2023.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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