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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23.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소설 리뷰

by J 사서 2023. 12. 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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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약스포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리뷰를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구매해서 직접 읽어주세요! 

*텍본은 작가님들에게 수익이 가지 않습니다. 불법 복제가 아닌 정당한 사이트에서 봐주세요. 

 

 

글 작가: 연산호

작품소개:

3,000m 아래 해저기지에
입사한 지 닷새 만에 물이 샌다고?

 

+추가 작품소개

해양오염으로 인해 많은 종이 죽었고, 인류는 새로운 터전이 필요했다.

우주개발을 포기했고, 3,000m 아래 해저기지를 새웠다. 그리고 그곳에서 검은 금.... 석유를 캐낸다.

해저기지에는 각 나라의 연구원,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들이 모였다.

그리고 해저기지 사람들의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 치과의사 박무현이 해저기지에 입사했는데...

입사한지 닷새. 내 방에 물이 들어와있다. 복도는... 이미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장르:  현대 판타지

회차: 389화 (완결) +  (리디북스 기준) (이후 외전 나올 예정)

 

 

소설 장점:
1. 누구에게나 완전한 선인은 없고, 완전한 악인은 없다는것 처럼 바뀌는 상황들속에서 어떤 삶에서는 누구를 공격하고,

어떤 삶에서는 도움을 주는등 대부분의 캐릭터들을 완전히 미워 할 수 없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았습니다.

 

2. 우리들의 주인공은 ㅁㅁ를 하기는 하지만, 수많은 안좋은 상황에서도 언제나 지금이 마지막인것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합니다. 재난 상황이라 할지라도 다른이들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고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줘서

남을 돕고자 합니다. 전 이런 선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많은 반복되는 ㅁㅁ로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있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죠.

 

3. 주인공의 담백한 서술과 생각, 소설에 등장하는 웃음 코드가 너무 저랑 맞아서 좋았습니다. 감정선도 좋았습니다.

나쁜 놈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이 양치를 잘 하는지, 치실을 쓰는지, 저러면 치아 상할텐데... 하고 궁금해 하거나 걱정하는 치과 의사 선생님 어떠신가요? 관심 가신다면 봐주세요.

 

4. 떡밥 회수를 무척이나 잘하십니다. 반복되는 ㅁㅁ에서 예전 ㅁㅁ에서 일어났던 사건과 정보를 잘 사용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정도 퀄리티의 소설이라면, 이 안에 담겨있는 내용들이라면... 10년후에 봐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양산형 소설들에 질려서 더이상 읽을게 없다면 다시한번 정주행을 하고 싶을정도입니다. 

 

5. 여러번 ㅁㅁ를 하기는 하지만 상황은 언제나 동일하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루하지 않고 언제나 다음이 미래가 궁금해지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흥미로웠고, 저는 리디라는

소설 사이트를 회원가입은 했지만 거의 안 쓰고 있었으나... 이 소설이 너무 재밌는 나머지 10만원 가량을 긁었습니다.

 

6.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긴장이 되고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아군인 캐릭터가 등장하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듯 조금

편안해집니다. 우리들의 주인공을 계속해서 응원하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선하고자 노력하는 캐릭터니까요.

부디 건강하게 무사히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캐시가 남아있는것과 별개로 주인공이 더이상 고생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7. 무기없는 동양남자의 말을 무기 있는 동양여자보다 더 잘 듣고, 백인이 동양인을 무시하는등 현실과 유사한 문제들이

나타납니다. 회귀와 놀라운 (스포) 를 제외하면 판타지 소설이라는것을 종종 잊고 그저 재난물처럼 느껴집니다.

 

8. 진짜... 모두들 읽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건 짧게 즐기는 소설보다는 문학작품에 더 가깝습니다.

오래오래 기억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소설 단점:
1. 연재작이라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글 보고 계신분이 있다면 가급적 완결 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당신은 집중하고 헛 하는 순간 이미 돈과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것입니다.

 

2. 우리들의 주인공은 선한 인간상입니다. 위기시 아이와 여자, 노인, 환자 등 약자를 우선으로 탈출시킨다는

마음이 있기때문에 탈출할 수 있는 수가 제한이 있으면, 당장 타고 바다위로 올라가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알고있지만

꾹 누르고 다른이에게 탈출 기회를 양보하곤 합니다. 저는 그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나,

사이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인류애가 사라졌다가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생겼다가... 작가님이 절 들었다 놨다 하십니다.
이정도면 거의 청기백기 아닌가 싶네요. 심장이 남지를 않겠어요..

 

4. 피폐하긴 합니다. 피폐물을 전혀 못보시는분들에게는 힘드실 수 있습니다.

심해, 상어, 교통사고, 화재사건, 재난, 총기 등등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결론: 

어바등... 오직 이 소설을 위해서 리디 결제했습니다. 감정선이나 상황묘사들이 뛰어나고,

문학작품처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한번 읽은 소설을 다시 읽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정도 소설은

10년이 지난후에 봐도, 3번정도 정주행을 하더라도 여전히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이 작가님의 앞으로의 모든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 10일날 게시글 올릴려고 했는데 완결한거 보고 그냥 바로 올려요...다들 읽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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